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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011

삼복(초복. 중복. 말복)의 어원, 유래, 풍속

1. 삼복의 어원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俗節)이다.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庚日)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庚日)을

말복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三庚日) 혹은 삼복이라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2. 삼복의 유래

조선 후기에 간행된《동국 세시기》의 기록에 의하면 “상고하면《사기(史記)》에

이르기를 진덕공(秦德公) 2년에 처음으로 삼복제사를 지냈는데,

성 4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蟲災)를 방지했다고 하였다.” 라는 내용이 전한다.

3. 삼복의 풍속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를 ‘삼복더위’라 한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내라는 뜻에서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氷票)를 주어 관의 장빙고에 가서 얼음을 타가게 하였다.

복중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아이들과 부녀자들은 여름 과일을 즐기고,

어른들은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산간계곡으로 들어가 탁족(濯足)을 하면서 하루를 즐긴다.

한편으로 해안지방에서는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면서 더위를 이겨내기도 한다.

복날과 관계있는 속신으로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 는 것이 있다.

이러한 속신 때문에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초복에 목욕을 하였다면 중복과 말복 날에도 목욕을 해야 하는데,

이것은 복날마다 목욕을 해야만 몸이 여위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삼복(三伏)의 풍속은 더운 여름철을 극복하기 위하여 주식(酒食)을 마련해서

계곡이나 산을 찾아 더위를 잊고 하루를 즐기는 여유를 지녔던 것입니다.

특히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에

원기(元氣)를 회복하는 음식을 마련해서 더위를 이겨낸 조상들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 복 음식(伏飮食) *

삼계탕(蔘鷄湯) : 원기(元氣) 회복의 차원에서 더위를 물리치는 음식으로

복날 대부분의 가정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 삼계탕(蔘鷄湯)입니다.

햇병아리를 잡아 인삼(人蔘), 대추, 찹쌀을 넣고 삶아 먹는데,

더위를 이겨낸다고 합니다.

개장[구장(狗醬), 구탕(狗湯), 보신탕(補身湯)] : ‘복(伏)’자가 ‘사람 인’변[人]에

개 견[犬]자를 쓴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복날 개를 삶아 먹는 것은

더위를 잊는 것뿐만 아니라 보신(補身)과 액(厄)을 물리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팥죽 : 무더운 복중에 악귀(惡鬼)를 쫓는 의미에서 붉은 빛의 음식인 팥죽을 먹는

풍속도 있습니다.

보통 찹쌀가루로 만든 새알심[경단(瓊團)]을 함께 넣어 먹습니다.

One Comment leave one →
  1. 17/08/2011 17:51

    삼복더위에 회원여러분들의 건강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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